8.22일 까지 SUNY Cortland에 가야하고, 그 전 3주동안 미국여행을 하고 들어갈 예정입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아쉬운 점들을 작성합니다.
8.2 출국 이후, 또 느낀점이 있으면 추가로 작성하겠습니다 :)
<23. 3월>
1. 교환학생 지원시, 2, 3지망을 크게 고려하지 않은 점.
구글링, 해당학교 홈페이지 더 적극적으로 들어가면서 어떤 수업을 들을 수 있는지, 학교 근처 무엇이 있는지 등 더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지망학교를 선정했었어야 함.
-> 1지망이 떨어져도 타격이 덜 했을 것.
2. 광운대학교 장학금 제도에 대해 더 미리, 많이 알고 있지 못했던 점.
어차피 다음학기 파견이라 1학기 잘한다고 해서 장학금 못받는다고 생각하고 대충 수업 신청.
그러나, 파견 후 다음 학기 복귀할 때 성적장학금 받을 수 있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됨.
그래도 미래에셋 장학생에 선정되어 너무 다행... (사랑해요 미래에셋!)
<23. 6>
1. 너무 비싼 가격에 비행기 예약한 점.
8.22 개강 전, 미리 미국에 도착하여 여행을 해야겠다 생각은 있었으나, 성수기와 겹치는 부분 고려하지 못했고, 300만원의 가격으로 ICN - LAX 비행기 표 구매.
검색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보통 미국 여행을 어떻게, 며칠정도, 얼마를 들여 가는지를 사전 조사 하고 비행기를 예약했어야 함.
다시 예매 한다면, 8월 둘째주, 1주일 LA, 1주일 뉴욕으로 했을 것
+공동구매항공권 제도도 진작 알았더라면 이용했을 것
2. 숙박을 너무 급하게 잡은 점.
개강 전, 3주 미국 여행을 결정하고(2주 캘리포니아, 1주 뉴욕) 숙소를 에어비앤비 13박(캘리포니아), 한인숙소 6박(뉴욕)으로 잡았다. 모든 날을 예약해버리니, 2박3일 그랜드캐년 투어를 진행할 경우, 3일의 공실이 발생. 숙소에 사람은 없는데 숙박비가 나가는 경우 발생.
-> 일정, 돈을 효율적으로 이용하지 못했음.
(+ 24년 3월 추가. 여행을 다녀보니 호스텔이 저렴하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서 나에겐 좋은 옵션이었음. 앞으로 미국 여행다닐 땐 호스텔만 이용할 예정.)
3. 달러와 원화에 대한 감 부족 -> 성급한 환전
미국에 1년 동안 산다고 하니 얼마를 들고가야할지도 몰랐고, 달러에 대한 감이 부족하다보니
무작정 고환율 시기, $1000, $2000 환전 하는 성급한 실수 발생.
현금은 얼마, 트레블월렛엔 얼마, 트래블로그엔 얼마 등을 미리 계획 세워두고,
환율 흐름과, 뉴스를 보며 환율이 떨어질 때마다 $200 or $500 씩 추가 매수 했어야 함.
너무 비쌀 때 많이 사버림.
정리해보면, 여러 정보를 수집하지 않고 하나에 딱 꽂혀서 직관적, 충동적으로 움직였음.
미리 준비하는 것은 좋으나, 알아보기 전에 예약하지 말고, 많이 조사하는 것이 중요
어쨌든 교환학생이라는 제도로 미국에 나가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니 최선을 다해 원하는 것을 이루고자 한다.
교환학생 10개월 약 50,000,000원(예상)
동일 기간 한국에서 쓸 경우, 약 20,000,000원(등록금, 기숙사비, 식비 등 포함)
10개월을 대략 3천만원 더 내고 경험과 기회를 구매.
-> 월 3백만원 -> 일 10만원.
내가 한국에서 보냈던 하루보다 10만원 이상의 가치를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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