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돼지집 아르바이트를 한 지 2달 정도 됐고, 경험담을 공유하고자 글을 쓰게 됐다.
1편은 개요와, 특징으로 전체적인 설명을 하고
2편엔 하는일과 주관적인 장단점을 써보려고 한다.
1. 개요
- 2010년 3700만원으로(보증금2000, 나머지 1700으로 인테리어) 하남시에 1호점을 오픈. 왜 이름이 하남돼지집? 굳이 해석하지 않아도 되는 직관적 단어 "아 하남에서 돼지고기 파는 집이구나"
- 오픈 2개월 후 만석. 웨이팅
- 2021년 10월 전국 265호점으로 확장
- 2021년 말레이시아, 일본으로 확장
2. 최근 소식
- 코로나19 사태로 고기집 운영에 큰 타격이 있었으나 인터넷방송, 배달 서비스 등으로 충격흡수.
-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간접광고가 되면서 매출이 증가.
- 국민지원금으로 반짝 손님 몰림.
3. 특징
- 돼지고기를 취급한다(오겹살, 삼겹살, 목살, 갈비, 항정살, 갈매기살, 가브리살, 막창)
- 한돈이라서 타 고기집보다 비싸다(1인분 14,000원)
- 손님에게 고기가 나가기 전 초벌을 해준다(초벌숯은 백두산 참숯으로 500도의 쎈불로 불향과 육향, 육즙을 꽉 잡아준다고 한다.)
- 직원, 아르바이트생이 직접 고기를 구워준다(숙달된 고기 재단으로 손님들에게 더 맛좋은 고기를 제공해주기 위해)
- 공기밥 따로 주문 해야한다. 찌개 시켜도 따로 안나온다.
- 밑반찬은 4개다(명이나물, 쌈채소(상추, 양파, 고추), 김치, 부추, 된장마늘, 와사비소금, 물)
- 주말 장사가 평일보다 훨씬 잘된다
- 저녁 6시~7시30분 피크타임이다
- 남자 아르바이트생이 더 많다
총평
다변화되는 사회, 손님 개개인의 다양한 입맛, 치솟는 물가, 코로나로 인한 외식업의 흔들림 등 수많은 어려움과, 도전 속에서 기업가치인 본질, 가치, 몰입, 끈기로 돌파구를 찾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이는 하남 F&B의 모습이지 200여개의 전국 매장마다 분위기, 매장운영방식이 다 다르다고 생각한다. 분점의 이미지가 본점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힐 수 있기에 체계적인 관리와 피드백이 주어져야할 것이다.
또한 연간 돼지 도축 수가 81,000마리. 10년 동안 810,000마리 임을 보아 환경, 윤리적인 문제가 대두될 수 있다.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앞으로의 CSR측면도 관건이다.
출처
https://hanampig.co.kr/main.html
https://www.newswire.co.kr/newsRead.php?no=533954
https://m.blog.naver.com/juhun000/221944015147
https://place.map.kakao.com/25050752
https://www.youtube.com/watch?v=eayVrYoWYBI&t=93s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 되었길 바랍니다 :-)
댓글과 피드백은 저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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